[공연사진]120826 여의도 한강 공원 버스킹

 

음악공부를 시작하고 처음 버스킹을 나갔던 때였어요-

 

당시에는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을 때인데

여름방학에 서울에 놀러갔다가 큰 경험을 했지요 ㅎㅎ

 

 

 

폴라베어 프로젝트라는 한강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밴드의 객원 멤버로 초대받아 버스킹을 나갔었습니다 

 

막 음악을 시작하고 혼자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버스킹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했을 때-

 

당시 폴라베어 프로젝트라는 밴드로 활동을 하고 있던

함께 음악 공부를 했던 형의 함께 공연해보자는 제안을 듣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선뜻 '그래요!' 하고

별 생각없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다만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던 일면식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하고 기타를 칠 때는 관객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었고-

 

그 후로도 버스킹의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해서

대구에 돌아가서도 팀을 만들어 공연을 하게 되었다지요 ㅋㅋ

 

 

 

당시 형이 거주하던 이태원의 원룸에서 밴드원들과 합주를 하고

한강공원에서 긴장도 부담도 없이 노래하고 연주했던 기억은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웠던 공연 중 하나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